<앵커>이처럼 기계식 주차장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정부는 지난해 관련 법령을 대폭 개정했는데요감독 규정 강화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어서 신동호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정부는 기계식 주차장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했습니다.20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용하는 기계식 주차장에 관리인을 두고 기계식 주차장 관리인은 4시간의 안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겁니다.또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한 건물주는 2년마다 주기적으로 정기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안전사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반쪽짜리 대책이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차량 2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장에만 관리인을 두도록 했는데, 실제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계식 주차장은 전체의 30% 수준에 불과합니다.2년 주기 정기검사도 기계식 주차장의 규모와 이를 검사하는 인원을 감안하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때문에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인터뷰>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철저한 관리대책이 필요하고 법적으로 근거를 마련한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좀더 강화된 법 근거하에서 관리인 의무적으로 안전교육 받고 정기검사 외 노후된 시설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 받아서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할 수 있도록 발휘되기를 기대하겠다"관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계식 주차장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기계식 주차장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세레나 "재벌남 하룻밤 2억원 제안.. 딱 잘라 거절"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