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다시 LP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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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Style

추억의 LP음반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김광석 등의 옛 가수들의 음반뿐 아니라 아이유, 지드래곤, 비스트 같은 젊은 가수들의 LP음반을 찾는 팬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작년 말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3집 앨범이 LP음반으로 재출시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LP음반 판매 증가는 아이돌과 관련된 물건을 사는 10~20대의 굿즈(Goods) 소비문화와 과거를 추억하는 40대 남성의 수요 증가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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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음반 인기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영국의 LP 판매량은 2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음악시장에선 LP음반의 판매수익이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수익을 넘어섰다.
배정철/이수빈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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