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손해일 시인(사진)이 지난 15일 열린 국제PEN한국본부 임원선거에서 35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손 당선자는 590표(40.5%)를 얻었다.

손 당선자와 러닝메이트로 부이사장에 출마한 김용재·임병호 시인, 오경자 수필가, 정용원 아동문학가, 전경애 소설가도 함께 당선됐다. 손 당선자는 1948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78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이사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