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로 자리 잡은 ‘아트바젤 홍콩’이 오는 23~25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34개국 242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아트바젤 홍콩은 갤러리스(Galleries), 인사이트(Insights), 디스커버리스(Discoveries) 섹터로 나뉜다. 갤러리스에는 현대미술 등을 선보이는 190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한국의 국제갤러리, 아라리오, PKM갤러리 등도 만날 수 있다. 인사이트에선 아시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작가들이 소개되며, 디스커버리스에선 신진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발견할 수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