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내려진 지 이틀째인 11일에도 조용히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다.박 전 대통령은 전날 헌재 결정이 나온 뒤 삼성동 사저 이동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저에서 청와대 참모들을 만났으나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밝힌 채 침묵하고 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조용히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참모들은 주말인 이날도 모두 출근,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하는 등 비상근무를 했으나,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과 만나는 일정을 아직 예정하지 않아 헌재 선고에 대한 공식입장이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관측된다.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청와대 관저에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삼성동 사저는 보일러 공사 등 개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삼성동 사저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12~13일께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삼성동 사저가 준비가 안 돼 오늘은 이동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언더더스킨, 스칼렛요한슨 드디어 벗었다!! 파격 노출 화제!!ㆍ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공개…실제로 보니 대통령집 맞아? 소박ㆍ朴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입주 준비…취재진 몰려ㆍ[화보] 박시현 언더웨어 화보.. 레이싱걸다운 몸매 과시ㆍ다리길이만 112cm.. `섹시스타` 한영 트로트 가수로 컴백ⓒ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