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장제원 아들 장용준 '고등래퍼' 하차 후 '쇼미더머니6' 지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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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쇼미더머니' 지원으로 인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것 같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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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은 "정말 꼴보기 싫고 미우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사치스러운 말보단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용준은 "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합니다.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맞지 않아 따로 살게 된지 꽤 되었고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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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장용준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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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들이 터졌을 때 같이 있어주고 음악적으로 계속 끌어준 멋있는 형들이 프리마 형들이고 이 형들로 인해서 철도 많이 들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나이에 하지 못할 일들 해선 안 될 일들 많이 했던거 너무나도 부끄럽고 지울 수 없는 과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전 제 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확고히 있고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대중 앞으로 다시 한 번 얼굴을 내비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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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사화 되고 남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이삶이 제가 마냥 바랫던것만은 아니라 많이 두렵기도, 무섭기도 한 그런인생을 살고있는 한 18살 남자아이일뿐입니다.
솔직한 제 심정은 10대에는 짧은 1~2년 사이에도 사람이 못 알아 볼 정도로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 시기를 겪고 있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다시 한 번 제모습이 보기 싫고 화가 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인 제모습 지켜봐달라고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더 멋진 예술가, 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저희 식구 프리마 형들 너무 감사하고 제음악을 사랑하고 기대해주시는 소수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합니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도 따돌림을 많이 당했었고 심지어는 아버지의 얼굴을 합성해서 돌리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 때도 전 아버지의 꿈을 지지했고 아버지 또한 지금 그런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맞지 않아 따로 살게 된지 꽤 되었고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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