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가운데, 김한솔의 탈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라는 조직이 주목을 받고 있다.천리마민방위는 북한 이탈 주민의 신변을 보호하는 단체로,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탈출을 원하시거나 정보를 나누고 싶은 분을 지킨다”라고 밝혔다. 현 거주지가 어디인지는 상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천리마민방위 측은 “지난달 김정남 피살 이후 그 가족에게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이 왔다. 그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직접 이동해 드렸다. 그외 탈북 요청이 수차례 들어와 탈출을 여러번 실행했다”라며 “김정남 가족의 현 행방이나 위 탈출 과정에 대한 사항은 이 이상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김한솔은 중국과 마카오, 프랑스 파리 등지로 거처를 옮겨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까지 마카오에 묵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정남 피살 이후 행적이 묘연했다. 말레이시아에 아버지 시신을 수습하러 갈 거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동선이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왔다.대한민국 정부는 영상에 나온 인물이 실제 김한솔인지와 천리마 민방위가 어떤 단체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ㆍ동전 915개 꿀꺽 바다거북… 7시간 수술해 5kg 분량 동전 수거ㆍ악어에 물린 미국 골퍼, 퍼터로 `악어 퇴치`ㆍ"딸 안아보고 싶어요"…양손 되찾은 `나무인간` 방글라데시 남성ㆍ日·佛연구팀, 원숭이와 사슴 `이종간 교미` 추정사진 촬영 성공ⓒ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