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소재 롯데마트 중 추가로 5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문을 닫은 점포는 화이안 2곳과 쑤첸시, 하이먼, 쉬저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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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점포는 소방안전 점검에서 위법사항을 지적받아 전면 정비에 나선다는 공고문을 내걸었다.

앞서 롯데마트는 단둥시와 저장성 항저우시 등 4곳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이밖에도 롯데마트 점포에 대한 위생, 통신, 광고 등에 걸쳐 불시 단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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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롯데마트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보다는 2, 3선 도시를 중심으로 15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