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비에스씨가 한화MGI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지난 1989년 설립된 우정비에스씨는 연구시설 구축사업을 주력으로 감염관리 사업, 정밀의학 CRO 사업, 바이오 물질 개발 등을 진행하는 기업입니다.지난해 가결산 기준 매출은 216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 매출 신장률은 연 평균 20.6%에 달합니다.우정비에스씨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의료원 등의 감염관리를 맡으면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현재는 제약회사, 연구기관 등 148개의 시설의 감염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국산 HPV 멸균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내에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내년에는 중국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더불어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의 감염경로인 모기 등의 해충퇴치를 위한 살충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천병년 대표이사는 "살충제이기 때문에 대부분 위험할 수 있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천연물에서 유래된 안정성을 확보한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궁극적으로는 감염관리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우정비에스씨는 이번 스팩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사업운영자금과 연구개발, 상용화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오는 7일 한화MGI스팩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 뒤, 다음달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동생, "동생이 나를 때렸다" 술 먹고 한 실수 무엇?ㆍ변비 생기는 이유…`물 1컵` 언제 마셔야?ㆍ`한채아와 열애설`로 온라인 `발칵`..차세찌 누구? `차범근 셋째 아들, 차두리와 CF 동반출연 이력`ㆍ명성황후 실제 모습?…118년 전 미국 신문에 삽화 공개ㆍ홍석천 "최근 이태원 건물주 됐다"…빌딩 내부 최초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