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파트너=대한항공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대한항공, 화물수요 늘고 장거리 여객 꾸준
지난 2년간 저비용항공 붐이 일면서 대형 항공주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이후 여객 단가 하락과 항공유가 반등에도 11월 이후 화물 수요가 개선되면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단거리 여객은 여전히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이 심하겠지만 장거리 노선은 경쟁 강도가 낮아 여객부문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향후 여객 성장 지속, 미주노선 환승 효과 확대도 기대된다. 올해는 5월 징검다리 연휴, 10월 추석 등 긴 연휴가 많아 여객 수요 전망이 밝다. 특히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예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흐름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조민규 파트너=SK하이닉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대한항공, 화물수요 늘고 장거리 여객 꾸준
최근 반도체 대호황 관련 고점 논란과 도시바 지분 매각 이슈가 부각되면서 SK하이닉스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은 인공지능, 자동차 반도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에 대한 신규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의 저장용량 증가에 힘입어 여전히 좋다는 판단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운 반등이 진행돼 상승 탄력은 둔화될 수 있다. 도시바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도 자금 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이 클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큰 하락세로 전환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기술적으로 5만4000원은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4만7500원을 이탈하면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

◆오재원 파트너=지엔코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대한항공, 화물수요 늘고 장거리 여객 꾸준
연초 강세 때 주가 대비 70%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급작스러운 대선 불출마 선언 영향이다. 그동안 급등 모멘텀이던 반 전 총장의 대선 후보 지지율 강세가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사라져버렸다. 단기 낙폭 과대가 부각될 수 있지만 이는 기업 가치가 무시된 착시 현상이다. 짧은 시간에 많이 싸졌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는 것은 위험이 크다. 거의 매 분기 적자를 내고 있어 매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해당 종목 보유자라면 손실을 줄여 매도한다는 관점으로 상승 시마다 분할 매도하는 전략이 기업 가치가 부실한 이 회사 주가 대응에 걸맞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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