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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지 않는 ‘데님’의 인기…쇼핑몰, 자체 제작상품 진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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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빅도리, 자체 제작상품 3만 장 돌파 ‘눈길’
    다크빅토리의 ‘걸크러쉬진’ (제공:다크빅토리)
    다크빅토리의 ‘걸크러쉬진’ (제공:다크빅토리)
    다가오는 봄, 패션 업계가 또 한 번 데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님은 유행을 타지 않는 특수성과 다른 상품군들에 비해 판매율이 10~20% 이상 높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 뿐 아니라 판매자 사이에서도 ‘잇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쇼핑몰 업계 또한 앞다투어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기성품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 위한 것.

    최근 자체제작 상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다크빅토리의 ‘걸크러쉬진’ 또한 최근 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눈길을 끈다.

    자사몰 내 제품 중 고객만족도 1위라는 ‘걸크러쉬 진’은 다크빅토리의 데님프로젝트로 탄생된 제품으로, 출시 이후 20~30대 여성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청바지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탄탄한 신축성에 집중했으며, 다리라인이 가장 예뻐 보이고 길어 보이는 미세한 차이를 잡아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실이 풀려 옷이 뜯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단단한 박음질로 봉쇄해 매일 입어도 해지지 않게 제작했다.

    이 외에도 아이라이크진, 더모어러브진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청바지를 선보이며,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다크빅토리 관계자는 “ ‘청바지하면 다크빅토리’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제작에 신경 쓰고 있다”며, “제작 청바지의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크빅토리(대표 김혜련, 송미라)는 2010년 오픈 후 3년여 만에 만 여 가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대형 쇼핑몰로 성장 중이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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