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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트로트차트 줄세우기 ‘역시 트로트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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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여왕 홍진영이 트로트 원톱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9일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를 발표하고 컴백한 홍진영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주 연속 트로트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데 이어 트로트차트 1위에 오르며 차트 강자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2위에는 `산다는 건`, 3위 `엄지척`, 5위 `사랑의 배터리` 등 홍진영의 노래들이 뒤를 잇고, 연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홍진영은 2017년 06주차(2월 5일~11일) 가온 차트 BGM 차트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상반기 꾸준 상위권을 이어오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 OST에 이어 5위에 랭크,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등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처럼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 중 유일무이하게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으로 차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를 통해 트로트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이끄는데 성공, 트로트 퀸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곡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홍진영은 `사랑한다 안한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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