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미디어 뉴스룸-한경 비타민] 주관적 비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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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미디어 뉴스룸-한경 비타민] 주관적 비관론](https://img.hankyung.com/photo/201702/AA.13356074.1.jpg)
이번주 비타민 커버스토리(4~5면)의 주제는 ‘주관적 비관론’이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도하는 한국은 ‘답이 없는 나라’다.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중산층은 무너지고 있다는 뉴스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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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하적인 비관론이 문제일 수 있다고 비타민은 지적한다. 사람들이 비관론에 끌리는 것은 본성에 가깝다. 마치 뭔가를 고뇌하고 생각해 얘기하는 것 같은 비관론은 아무 고민도 없이 그저 잘될 것이라 믿고 있는 듯한 낙관론에 비해 지적 매력도가 훨씬 높다.
비관론이 사람들에게 더 잘 받아들여지는 이유가 또 있다. 사람들은 낙관론을 믿고 있다가 손실을 보는 것이 두렵고, 그래서 비관론을 따르며 손실을 예방하는 조치를 취하고 싶어 한다. 미국의 인기 투자정보 사이트인 모틀리풀은 ‘왜 비관주의가 더 현명해 보일까’라는 보고서에서 “강세론은 분별없는 치어리더의 응원 소리처럼 들리는 반면, 약세론은 예리한 지성의 목소리처럼 들린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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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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