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는 13일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것과 관련해 “더 이상은 속지 않겠다”며 비난했다.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이비 정치가 여러분. 질긴 가죽옷을 걸쳐 입고, 이름을 갈아 치우고, 목욕을 하신다고 온 몸에 새겨진 부정, 부패, 허위, 조작, 모함 등의 문신이 지워지겠습니까”라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진실은 소유하고 계신 적이 없으니까 국민들께 보여 드릴 수가 없겠지요”라고 비난했다.앞서 이날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당명에 대해 보수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대한민국 국호인 ‘한국’을 합친 것으로 △보수의 가치 △대한민국의 역사 △미래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새롭게 거듭난 적통 보수정당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자유통일 대한민국을 우리가 만들어내야 한다”며 “개혁하지 않는 보수는 보수가 아니다. 개혁은 보수를 유일하게 신뢰하도록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팬티만 입고 편의점 가기`...불법 인터넷 개인방송 증가ㆍ래퍼 나다, ‘힙합대부’ 커크김과 열애설…14살 나이차 극복ㆍ`리플레이션 수혜업종` 관심… 트럼프 정책의 기대감·불확실성 상존ㆍ광주 간 안철수 "호남은 반패권의 성지".. 文 겨냥 `짐승` 발언은?ㆍ與, 오늘 버스 출정식… 자유한국당으로 새출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