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VR 게임방 '캠프브이알' 국내 안착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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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VRiS 게임 시설 구축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호주의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이면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VRiS 게임 시설이 구축되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가 국내최초로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방 캠프브이알을 2월 8일 대구에 가오픈했다고 밝혔다.
캠프브이알은 동성로 영스퀘어 1개 층에 260여 평 규모로 시설이 구축되며, 2월 중에 미래창조과학부 및 대구시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는 공식 개장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백팩으로 제작된 컴퓨터와 연결된 VR 헤드셋을 이용하여 자유로운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게임방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가 게임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위치를 추적해 자유로운 공간이동을 하며 보다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 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멀티플레이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지난 2015년 미국 더보이드(The Void) 社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미국,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시장의 중심에 섰다.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특정 공간에서 제한된 플레이를 즐기던 기존의 VR 게임에서 벗어나 좀 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선정 주관사업자로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게임 국내 보급에 앞장서 왔다.
쓰리디팩토리 관계자는 “캠프브이알 가오픈일인 8일부터 28일까지 사전에 선정된 체험단에 한하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중”이라며 “실제 캠프브이알을 체험한 유저들의 다양한 평가를 십분 반영하여 시스템과 콘텐츠의 질을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캠프브이알 무료 체험 신청은 캠프브이알(Camp VR) 공식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대구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서울과 북경에 대규모 안테나샾을 구축하는 등 사업확장에 나선다. 특히 VR 프랜차이즈 사업 전담 법인 ㈜캠프브이알을 대구시에 설립하여, 수익성 높은 VR 프랜차이즈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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