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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매출 첫 1조 넘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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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론 인수효과 따른 '착시'
    자회사 빼면 영업익 41%↓
    카카오, 매출 첫 1조 넘었다지만…
    카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초 국내 1위 음원 서비스인 멜론을 인수하면서 음악 게임 등 콘텐츠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플랫폼 영향력의 지표인 광고 수익은 감소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유료 비즈니스 플랫폼인 플러스친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에 적극 투자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642억원, 영업이익 1161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인수한 로엔엔터테인먼트 실적이 반영되면서 음악 게임 등 콘텐츠 매출이 급증한 덕분이란 분석이다. 실제 콘텐츠 매출은 7018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했지만 광고 매출은 5339억9500만원으로 11.1% 감소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자회사를 제외한 카카오의 별도 실적에서 이 같은 부진이 두드러진다. 카카오만의 매출이 86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줄었으며 영업이익(709억원)은 41%나 감소했다.

    카카오 측은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올 한 해 카톡 플러스친구 개편과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기존 홍보 상담 기능을 넘어서서 주문 예약 구매 결제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AI 연구를 위해서는 이달 초 자회사인 ‘카카오 브레인’을 설립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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