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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석달만에 1130원대 '뚝'…美 임금상승률 부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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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대비 원화가 가파른 강세(원·달러 환율 급락)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영향을 받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5원 내린 1138.65원에 거래중이다. 지난해 11월8일(종가 1135.0원) 이후 석 달만에 1130원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6원 급락한 1138원에 출발한 후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기대보다 부진한 점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극했다.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2만7000명 증가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실업률은 4.8%로 높아졌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올해 초 18개주에서 단행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상승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미국 고용지표의 질이 개선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달러화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긴장감까지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다만 레벨 부담감, 꾸준한 결제 수요, 둔화된 외인 주식 매수세가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예정된 중국 외환보유액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며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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