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리온이 삼성물산과 손잡고 초코파이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사진: 오리온이 삼성물산과 손잡고 초코파이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오리온삼성물산과 손잡고 '초코파이'가 새겨진 패션 상품을 한정판으로 내놨다.

2일 오리온은 삼성물산 편집샵 비이커와 함께 초코파이를 활용한 커플 티셔츠와 가방, 핸드폰 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오리온이 초코파이를 가지고 패션 기업과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은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초코파이가 먹음직스럽게 올려져 보다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국민 간식이지만 젊은층 보다는 중장년층에게 익숙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초코파이에 젊은 감각을 입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품은 비이커 청담점과 한남점, 온라인몰에서 3일부터 3주간 한정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커플 티셔츠는 세트 기준으로 5만5000원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이 말차라떼' 등 다양한 자매 제품을 출시해 초코파이 매출로는 역대 최대인 1400억원을 달성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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