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반기문 전 총장은 31일 마포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광장을 지나면서 보니 민심이 초기의 순수한 뜻보다는 약간 변질된 면이 있다"라고 변한 촛불 민심에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 느낌은 경계해야 한다"라고 입장을 전한 가운데 앞선 12일 반 총장이 전했던 "민심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라는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당시 그는 시위 초반 있었던 우려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의롭게 살았다"라며 "법원에서 청와대 100m 전방까지 촛불 행진을 허용했는데 그건 성숙한 민주주의 표현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이어 "외국에서도 부럽게 쳐다본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시위하는데 저는 사무총장 하면서 이건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라고 뿌듯함을 전했다.온라인속보팀 윤형식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2017년 자동차세 연납, 오늘까지 위택스 홈페이지 ‘10% 할인’…카드도 가능ㆍ2017년 자동차세 연납, 위택스 홈페이지 마감 앞두고 사이트 `폭주`ㆍ반기문 기자회견 "모든 정당 정파 대표들로 개헌협의체 구성하자"ㆍ증권·산업재, 美증시와의 상대적 가격메리트 활용한 접근 유효ㆍ정청래, 반기문 기자회견 예측.."지지율 개의치 않고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