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경제지표 개선이 맞물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5포인트(0.11%) 내린 1만9804.72에 마감했습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0포인트(0.18%) 상승한 2271.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16.93포인트(0.31%) 오른 5555.65에 장을 마쳤습니다.이날 시장은 장 초반부터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에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이 밖에도 산업생산과 주택시장지수는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에 골드만삭스와 시티은행 등 미국 대형은행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습니다.하지만 주요 산유국이 감산에 합의한 가운데 미국 셰일업계가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지수를 억눌렀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청주 김밥집 노예, 9년간 일당 ‘1만원’ 노동착취…가게주인 폭행까지ㆍ법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 기각ㆍ이탈리아 지진, 3명 실종 추정…눈사태 위험까지 `추가피해 우려`ㆍ12월 생산자물가 0.8%↑…17개월만에 최고ㆍ뉴욕증시, 국제유가 하락, 경제지표 개선 속 혼조 마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