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점령한 반려동물 사료 식품업계, 프리미엄으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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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홍삼사료 출시

대형 식품업체들이 프리미엄 사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지금까지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ANF, 로얄캐닌, 시저 등 해외 브랜드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국내 업체들은 고기능성, 천연성분 등 원료를 차별화해 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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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오네이처’를 만든 CJ제일제당은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은 반려동물 사료 부문에서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은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천연 식품 원료를 사용한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아미오’를 통해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홍삼 성분이 담긴 사료도 있다. KGC인삼공사는 2015년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과 최고 등급의 사료 원료를 혼합한 제품도 내놨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달 초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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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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