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1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에 도착해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전혀 관여한 적이 없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청문회에서 왜 블랙리스트를 본 적도 없다고 했는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가 있었는가`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조 장관은 직권남용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국 여성 여행객 2명 성폭행’ 외교부 대처논란, 자는데 왜 전화하냐고?ㆍ솔로 서현 신곡 공개, "SM 기준 엄격…가사 6곡 탈락" 이번엔 작사 참여ㆍ`발칙한동거` 김구라-한은정, 한 집 생활…"매일 밥 사 먹는다 외식 지쳐"ㆍ김구라 한은정 함께 살 집은?.. 냉장고 속 채운 술 `깜짝`ㆍ‘내성적인 보스’ 한채아, 충격의 오프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