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조단위 추가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에 대한 투자인데, 투자 규모는 우리돈 3조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3조원 대의 추가 투자를 단행합니다.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북부 박닌 성에 있는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의 증설을 위해 현지 정부와 협상에 들어갔습니다.이 공장은 모바일용 O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해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 공급합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말 박닌 성에 있는 삼성전자 제1 휴대전화 공장의 잔여부지에 생산시설을 착공해 2015년 3월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지난 2015년에는 베트남 생산시설 투자 규모를 기존 1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확대하기도 했습니다.이번 투자 계획이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베트남 투자금액은 7조원을 넘어갈 전망입니다.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증설 계획을 모바일용 OLED 패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합니다.삼성디스플레이와 베트남 정부는 이르면 올해 1분기 안에 베트남 투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5월 임시공휴일` 단점 존재? 이철희 발언 "당분간 금요일마다 쉬어야 해"ㆍ‘원더풀데이’ 김혜선, 세 번째 남편 이차용 공개…달달신혼 인증ㆍ조형기 子 조경훈, 연극학과 후회 이유? "초조하고 친구들 보면 샘난다"ㆍ장시호,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 제출.. "처벌 감면 등 조건 없었다"ㆍ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 비상대책위 "휴대폰·태블릿 PC 돌려달라" 경찰 입장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