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록밴드 이브의 새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지난 9일 이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양초인형' 뮤직비디오 프리뷰에는 이브 멤버가 모두 출연, 어둡고 슬픈 곡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브표 록 발라드의 기대감을 더했다.

이브의 이름으로는 지난 2010년까지 보컬 김세헌을 중심으로 앨범 발매가 이뤄졌지만, 이브 1~4집을 함께 한 원년 멤버가 뭉친 것은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

지난 2016년 김세헌(보컬), G.고릴라(보컬, 프로듀싱), 김건(베이스), 박웅(기타)이 의기투합하여 본격적으로 앨범 작업에 들어갔으며, 그해 12월 24일 싱글 '멜로디' 선공개, 그리고 2017년 1월 11일 6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ROMANTIC SHOW'가 비로소 나오게 된다.

새 앨범 'ROMANTIC SHOW'는 '사랑'이란 감정을 다양한 록 스타일로 풀어냈으며, '쇼'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버라이어티함을 각 노래 편곡에 넣어 빈틈없는 사운드의 이브표 록 감성을 담아냈다.

미니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양초인형', 'Sunshine(선샤인)'을 비롯하여 '뮤즈', '멜로디', 'Crazy(크레이지)', 아웃트로 곡인 'Candle(캔들)'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이브는 앨범 발매에 앞서 10일 오후 11시 30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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