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향토기업들이 합작해 부산항을 거점으로 한 물류와 하역 물량을 대폭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향토기업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모범 선례가 될 전망이다.㈜부성국제로직스(대표이사 유부성)와 대주중공업㈜(대표이사 박주정)은 4일 `부산 감천항부두 공동 하역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두 업체는 ㈜한진이 보유했던 부산 감천항 전용부두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했다.이날 계약 체결에 따라 부성국제로직스는 감천항 물류창고와 하역 물량을 대주중공업에 대거 의뢰해 처리할 수 있게 돼물류업체를 뛰어넘어 하역업체로도 발돋움하게 됐다.대주중공업은 감천항에서 안정적인 하역물량을 확보함으로써 부산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유부성 부성국제로직스 대표이사는 "인천에 본점을 둔 양 기업이 협업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T · 제약/바이오, 코스피 강세 대형주의 비중 조절 필요ㆍ`썰전` 전원책, `신년토론` 태도 논란 사과… 유시민 "귀여운 아재 이미지 무너져"ㆍ`썰전` 전원책, "본인 구설수는 예측 못하나" 김구라 저격에 `머쓱`ㆍ서석구 변호사 궤변 "부끄럽지 않나" 누리꾼 `비난 일색`ㆍ윤전추 행정관 "세월호 당일 朴대통령-김장수 통화 연결한 적 없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