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24시간 논스톱 검역서비스 실시…연간 403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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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항에 접안한 화물선이 새벽시간대에 검역을 받기 위해 정박료를 추가 부담하면서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사라지게 됐다.
오는 3월부터 인천항에서 화물의 하역, 검역, 운송, 보관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이 24시간 논스톱 운영체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컨테이너 화물의 하역, 반입, 반출, 운송, 보관 부문의 24시간 365일 항만운영서비스에 검역서비스를 추가해 오는 3월부터 논스톱 운영체제로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인천항은 검역인력 부족으로 새벽시간대(오전 4~7시)에 검역이 이뤄지지 않아 선사와 화주들이 장시간 대기하며 선박 정박료를 추가 부담해야 했다. IPA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인천검역소와 협의해 8명의 시간제 검역인력을 증원함으로써 24시간 상시 검역서비스를 하게 됐다.
IPA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하역사, 운송사 등 물류기업들이 연간 총 403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희원 국립인천검역소 검역과장은 “인천신항 개장 등 항만인프라 확충과 한-중, 한-베트남 FTA발효 이후 급증하고 있는 물동량 증가추세에 발맞춰 인천항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천검역소는 앞으로도 인천항의 빠른 검역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길 IPA 물류육성팀장은 “인천항의 24시간 컨테이너 검역서비스로 인해 인천항 이용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PA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인천항이 물류하기 좋은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오는 3월부터 인천항에서 화물의 하역, 검역, 운송, 보관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이 24시간 논스톱 운영체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컨테이너 화물의 하역, 반입, 반출, 운송, 보관 부문의 24시간 365일 항만운영서비스에 검역서비스를 추가해 오는 3월부터 논스톱 운영체제로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인천항은 검역인력 부족으로 새벽시간대(오전 4~7시)에 검역이 이뤄지지 않아 선사와 화주들이 장시간 대기하며 선박 정박료를 추가 부담해야 했다. IPA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인천검역소와 협의해 8명의 시간제 검역인력을 증원함으로써 24시간 상시 검역서비스를 하게 됐다.
IPA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하역사, 운송사 등 물류기업들이 연간 총 403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희원 국립인천검역소 검역과장은 “인천신항 개장 등 항만인프라 확충과 한-중, 한-베트남 FTA발효 이후 급증하고 있는 물동량 증가추세에 발맞춰 인천항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천검역소는 앞으로도 인천항의 빠른 검역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길 IPA 물류육성팀장은 “인천항의 24시간 컨테이너 검역서비스로 인해 인천항 이용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PA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인천항이 물류하기 좋은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