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2일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특검팀은 전날 이 전 실장의 집에 수사진을 보내 비서실장 당시 업무 기록과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특검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후임인 이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6월 국가정보원장으로 취임한 이 전 실장은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다.지난달 26일 김 전 실장 자택과 조윤선 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집무실·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문체부 전직 장·차관들과 전직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들을 줄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유동훈 현 문체부 2차관도 참고인으로 불렀다.특검팀은 조만간 이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 전 실장은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패딩`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야상 대참사` 연상?ㆍ이휘재 사과 불구 논란지속, 아내 문정원 SNS 악플쇄도 `누리꾼 갑론을박`ㆍ`JTBC 신년토론` 유시민 "이재명, 감정조절 능력에 하자 있나"ㆍ전원책 막무가내 토론? "녹화·편집의 수혜자" 싸늘ㆍ정미홍 前 아나운서, 연이은 논란…JTBC 공개 폄하 "조작이 밝혀져도 사과는 커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