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세계 경제 불안에 국내 정치리스크까지 위험요인이 엎친 데 덮치면서 올해 기업들의 경영환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경제계는 각종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새로운 성장 공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이주비 기자입니다.<기자>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후폭풍과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나라 안을 들여다보면 구조적 저성장에 유례 없는 정치리스크까지.내우외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경제계는 정부와 정치권이 국가 역량을 모아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문합니다.[인터뷰] 이동근 /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정부에서는 규제완화라든지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게 필요할 것 같고, 무엇보다도 정치권에서 기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입법적인 노력을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근본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외풍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내수 진작을 기반으로 한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인터뷰] 이원섭 /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중소기업이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든지 신산업이라든지 특징 중 하나가 네트워크입니다. 그리고 소규모의 작은 기업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게 성공 요건이거든요."빠른 변화 속에서 즉각 대응이 필요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중소기업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내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경제계는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인터뷰]임영태 / 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팀장"특히 경제가 어려울수록 일자리 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젠데 그것은 정부의 정책 추진 의지뿐만 아니라 노동계라든지 기업이든지 전 국민적인 합심이 있어야지만 일자리 창출 문제가 해결되고 일자리 창출 문제가 해결되면 지금의 위기 상황을 조금 극복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비와 생산, 투자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기업과 리스크를 나누는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무엇보다 기업 스스로도 혁신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합니다.[인터뷰] 이동근 /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기업들은 R&D 기술개발을 통해서 기술이나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요."올해 2%대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내외 리스크까지 고차방정식을 풀어야하는 경제계.올 한해는 우리 경제계가 이대로 주저앉느냐,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느냐의 기로가 될 전망입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JTBC 신년토론` 유시민 "이재명, 감정조절 능력에 하자 있나"ㆍ전원책 막무가내 토론? "녹화·편집의 수혜자" 싸늘ㆍ이휘재 사과 불구 논란지속, 아내 문정원 SNS 악플쇄도 `누리꾼 갑론을박`ㆍJTBC `신년토론` 전원책, 시도 때도 없는 버럭? 유승민·이재명 `황당`ㆍ설리 또 노출 논란, 야릇셀카 인스타그램 폭풍업뎃 “도대체 왜이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