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연간판매 50만대를 돌파,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에서 현지판매 기준으로 지난해 1~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총 46만703대를 판매했습니다.이는 현대차가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래 기록한 최다판매 실적으로, 12월 판매량을 감안하면 처음으로 50만대 판매까지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이로써, 현대차의 50만대 이상 판매 단일 시장은 한국,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총 5개 국가로 늘어나게 됐습니다.현대차의 유럽 판매 호조는 신형 투싼이 견인했습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해 온 신형 투싼은 지난 1~11월 총 14만3천886대가 판매돼 예년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현대차는 올해도 투싼의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판매 확대를 본격화하는 한편,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유럽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녹슨차를 새차로` 속인 아우디...소비자 `분통`ㆍ심장질환 경고 6가지 증상, `부글부글` 스트레스 유발요인 6가지는?ㆍ스타벅스 커피값 비싼 이유 있었네ㆍ명성황후 실제 모습?…118년 전 미국 신문에 삽화 공개ㆍ`경악` 실제 원피스 섬 존재?…원피스 9기 화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