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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혼다, 구글과 자율주행차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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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술 개발 입장서 선회
    미국서 주행실험 후 2020년 실용화
    일본 혼다자동차가 구글과 손잡고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혼다가 최근 구글에서 분사한 자율주행기술 연구기업 웨이모와 함께 공동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혼다는 연구개발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를 통해 웨이모와 협력한다. 혼다 차량에 웨이모가 사용하고 있는 자율주행 센서와 소프트웨어, 컴퓨터 등을 탑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도로주행 시험을 할 계획이다.

    이로써 혼다는 웨이모와 자율주행기술을 함께 개발하는 두 번째 자동차업체가 됐다. 웨이모는 지난 5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개발 협약을 맺었다. FCA는 웨이모가 개발한 특수목적 컴퓨터, 센서, 텔레매틱스 등을 적용한 자율주행 하이브리드 미니밴 ‘퍼시피카’를 100대 생산했다. 퍼시피카는 이르면 내년 초 시험 주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혼다와 구글은 이전에도 스마트폰과 차내 기기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 오토’ 개발 등을 위해 손잡은 적이 있다. 다만 이번 공동 연구는 기술에 초점을 맞출 뿐 양사 주식을 교환하는 등의 협력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저가 자율주행차를 개발해왔다. 차량 간격 등을 파악하는 밀리파 레이더 및 카메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을 적용해 202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실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합종연횡 속에서도 혼다는 줄곧 독자노선을 고수했다. 하지만 최근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료전지차(FCV) 등으로 개발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다른 기업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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