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연준의장 "대졸-고졸 임금격차 35년간 50%p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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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35년간 대학 졸업자와 고등학교 졸업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50%ㅔ 정도로 벌어졌으며, 이는 세계화와 기술발전 때문이라고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적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옐런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대학에서 연설,"지난해 기준으로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고졸자보다 70% 높았는데, 1980년에 이 격차는 20%였다"면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일자리의 세계화와 기술발전"을 지목했다.옐런 의장은 "세계화와 기술발전은 계속되겠지만,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모른다"며 "더 분명한 점은 (각자의) 성공 여부가 계속해서 교육과 연관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켓워치 등 미국 경제전문매체들은 이런 옐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저성장이 고착화되지 않으려면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그러려면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통상적인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고 풀이했다.그러나 옐런 의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미국의 통화정책이나 도널드 트럼프가 이끌 새 정부와 관련된 언급하지는 않았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신승환, ‘낭만닥터 김사부’ 재등장…새로운 사건 예고ㆍ신애 셋째 딸 출산… 훈남 남편+딸 일상 공개 "희민이 좋겠다"ㆍ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 法 제출한 의견서 보니.. "대통령 잘못"ㆍ보드카 대신 `로션` 마신 러시아 주민 40명 사망…"비싼가격 때문에"ㆍJTBC에 트럭 돌진, 손석희 겨냥? "孫을 대통령으로.." 플래카드 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