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박 대통령 필러시술 의혹 사진 크게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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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사진 제목으로 ‘한국 대통령 스캔들에서 의사 시술이 집중적인 조사를 당했다(Doctor treatment under scrutiny in South Korea presidential scandal)’로 뽑았다. 신문은 사진설명에서 “박 대통령이 ‘어둠 속 의사들(shadowy doctors)’로부터 주름제거 시술을 받아 주사바늘 자국이 남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WSJ는 산업면에 ‘한진해운이 미국 자산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명령을 받았다(Hanjin is ordered to reveal U.S. assets)’라는 뉴스를 실었다. 미국 연방파산법원이 한진해운에 23일까지 미국 자산은 물론 전세계 자산을 파악해 채무를 얼마나 상환할 수 있을지 답변하고 명령했다는 내용이다.
미국 경영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2016년 가장 파워풀한 사람들 50명’을 자체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국적자 가운데 명단에 오른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0위)이 유일했다. 지난해 40위에 올랐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43위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명단에서 빠졌다. 1위와 2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각각 차지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이번에 42위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43위였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