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수도권 마이스 경쟁력 높이는 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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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
![[여행의 향기] "수도권 마이스 경쟁력 높이는 데 기여"](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2964104.1.jpg)
김선교 양평군수(56·사진)는 기업회의 중심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양평이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의 마이스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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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접근성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코스였던 양평이 반대로 차별화된 행사 개최지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각종 국제행사의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도시가 보유한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 의견이다.
김 군수는 양평이 중소 규모 기업회의 시장을 타깃으로 삼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민들의 마이스에 대한 이해 등 아직 저변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거리만 가깝다고 될 문제는 아니다”며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회의 시장 공략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마이스 저변도 확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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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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