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자 정치권을 비롯한 온 국민들은 "탄핵은 시작"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 7차 촛불집회는 여전히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오늘 7차 촛불집회는 3일 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촛불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탄핵안 가결 이후 첫 주말인 오늘 7차 촛불집회는 가수 이은미씨,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노동가수연합팀 등이 공연을 펼치는 등 축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매주 진행해온 7시 소등 퍼포먼스와 경적 시위 등도 빼놓지 않고 진행한다. 올해 촛불집회를 상징하는 곡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이뤄진다.집회 참가자들은 본집회 직후인 오후 7시30분부터 다시 청와대 방면으로 대규모 행진을 벌여 늦은 밤까지 집회를 계속한다.퇴진행동 측은 "청와대 지근거리까지 진출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완강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표창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심리학적 분석 “가결 유력”…이유는?ㆍ탄핵 표결 시간 임박.. `긴장 속` 여야, 현재 상황은?ㆍ[전문] 최경환 의원 “박근혜 국민위해 살아온 지도자..탄핵 막아야”ㆍ이외수 "탄핵 운명의 날.. 역적 아닌 충신의 편에 서달라"ㆍ박 대통령 직무정지…총리 권한대행 가동ⓒ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