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탄핵을 지금이라도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이정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 탄핵을 지금이라도 중지하고 4월 사임, 6월 대선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정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탄핵 사유에 `세월호 7시간` 등이 오른 것을 두고 "명확하지 않은 사실을 탄핵 사유라고 넣어서 탄핵을 하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집무를 정지시키는 일에 진술이나 언론보도만 갖고 탄핵 사유를 삼는 것 자체가 선례가 되면 대통령을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가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탄핵 표결 D-1] 野 `국회해산` 초강수?… 탄핵 표결 시간은ㆍ`최순실 게이트` 3차 청문회 일정 및 참석 증인은?ㆍ말 바꾼 김기춘.. 정윤회 문건서 崔 나오자 "착각했다"ㆍ박영선·주식갤러리 위증 협공에 말 바꾼 김기춘 "죄송하다"ㆍ[공식입장 전문] 손석희 ‘뉴스룸’ 측 “오늘, 태블릿PC 입수경위 밝힐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