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트렌드세터]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다" 한파에 간식상품 호황
[문연배 기자] 최근 본격적인 한파로 야밤에 즐길 수 있는 겨울간식상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인가구, 혼술족이 늘면서 야식 겸 안주로 많이 찾는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5일 진주햄에 따르면, 12월 들어 한파가 이어지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11/28-12/4)찐빵,호떡, 만두류 등 겨울시즌제품과 순대, 튀김, 핫바 등 ‘포차시리즈’ 상품의 매출이 전월같은 기간 대비 3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와 비교하면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겨울먹거리로 빠질 수 없는 찐빵류의 매출 상승폭이 컸다. ‘안흥에서 만든 옛날 우리쌀 찐빵’과 ‘안흥에서 만든 옛날 단호박 찐빵’은매출이전월 대비 3배이상늘었다. 우리쌀 찐빵은 국내산 쌀로 만들어 식감이 쫄깃하고,적당한 단맛의 팥을 사용해 물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맛이 특징이다.국내산 단호박을 사용해 어린이 영양간식으로도 좋은 단호박 찐빵도 많이 찾았다. 호떡류와 만두류도 전월대비 매출이 각각 20%,65% 증가했다.

찹쌀호떡, 순대, 핫바, 김말이튀김 등 길거리표 음식의 맛을 그대로 살린 ‘포차시리즈’ 제품들도 전월대비 약 20% 매출이 상승했다. 순대를 핫바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영양간식인 통순대핫바가 같은 기간 매출이 전월과 비교해 80% 늘었으며, 포차김말이튀김 매출은 전월대비 45%, 전주대비세배 가량증가했다. 찹쌀가루를첨가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포차 전통 찹쌀호떡’도 전월과 비교해 2배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진주햄은겨울철 간식 성수기를 맞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injuham.kr)을 통해 '꽁꽁 언 마음까지 녹여줄, 진주겨울상품 베스트3' 행사를 진행한다. 진주햄의 겨울 제품 중 가장 선호하는 상품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진주햄의 수제맥주전문점 '공방' 시식권 및 텀블러, 진주햄 겨울인기상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