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인사이드] 벡스, 케이블 진단 정밀계측장비 국산화 '수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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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고장점 측정기’로 불리는 TDR은 각종 케이블의 결함 등을 진단하는 장비로 높은 수준의 미세 시간측정기술, 회로 설계기술 및 데이터 수집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 회사는 특히 단선이나 단락 등 케이블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을 검출하고, 문제가 발생한 지점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휴대용 케이블 고장점 측정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계측이라는 테마 안에서 다양한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하드웨어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케이블 고장점 측정기 분야에서 외국 장비의 독점을 막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즈 인사이드] 벡스, 케이블 진단 정밀계측장비 국산화 '수훈갑'](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AA.12889673.1.jpg)
2010년 설립된 벡스는 케이블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이블 고장점 측정기를 개발했다. 산업용 계측기의 원조인 미국 시장으로의 직접 수출도 성사돼 전망이 더욱 밝다. 이 대표는 “계측장비로 측정한 값들을 빅데이터화해 미래 예측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승욱 특집기획부장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