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냉난방 주력계열사인 (주)귀뚜라미와 (주)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품질경영 시스템과 기술력,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귀뚜라미는 1962년 연탄보일러 한 대로 ‘난방, 급탕, 취사’를 동시에 해결하고, 구들장 온돌구조를 ‘파이프 온돌’ 방식으로 혁신해 온돌 난방의 근대화를 실현한 기업이다. 지난 50년간 기름보일러 KS 1호를 개발하여 ‘기름보일러 표준화’에 앞장섰고, 한국 온돌 문화에 적합한 저탕식 가스보일러를 개발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스탠드 에어컨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 50년간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냉동기, 공조기 등 냉동공조기기 한 분야에 집중해 국내뿐 아니라 두바이, 알제리,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