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오늘 비공개로 불러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 과정에 대해 조사합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면담을 가진 뒤 삼성전자와 계열사를 통해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의 출연금을 낸 바 있습니다.또 삼성전자를 통해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두 재단에 출연금을 내는 과정에서 대가성은 없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한편, 검찰은 어제(12일) 오후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대기업 총수 7명 가운데 먼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김창근 SK수펙스 의장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더불어민주당 "수험생도 나라 걱정에 날밤 새는데 대통령은 `잠이 보약`이라는 소리나 하고 있다"ㆍ`그것이 알고 싶다`, 선교활동 가서 성접대 알선한 `두 얼굴의 목사님`ㆍ`그것이알고싶다` 피해자, "증거 없는데 말하면 사람 사서 죽이겠다 했다"ㆍ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격노 "이니셜 게임 그만, 조목조목 반박하겠다"ㆍ`아는형님` 샤이니, 강호동 앞에서 힘자랑 하다 포기…"상황 잘못 잡은 거 같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