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하고 미일동맹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베 총리, 트럼프와 통화…미·일 긴밀한 연대 강조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또 경제, 안보를 포함한 미일 외교의 기축이 미일동맹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향후 양국간 동맹을 강화해 나가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베 총리는 9일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 새 정부와 신뢰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가와이 가쓰유키 총리보좌관에게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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