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최순실 리스크'] 안철수 "경제부총리 청문회는 먼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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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회서 검증을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7일 임종룡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만큼은 국회가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본지 11월7일자 A1,3면 참조
안 전 대표는 이날 SBS 대담에서 “국회에서 이번주 내라도 경제부총리에 대해 검증하고 결정하자”며 “경제 분야부터 사령탑을 확실하게 세우고 나머지 논의들을 계속 진행하자는 제안을 긴급하게 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금 시급한 것이 경제와 외교 문제”라며 “경제부총리가 완전히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전혀 없는 상태로 하루하루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총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워낙에 많은 논의가 필요하고 시간을 훨씬 더 끌 수도 있다”며 “그런데 경제는 하루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추천을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임 후보자를 인정하는 것은 모순이 아니냐는 질문에 안 전 대표는 “그런 것은 아니다”며 “지금 총리는 황교안 총리이고, 제대로 절차를 밟아 황 총리가 이번에 추천된 사람(임 후보자)이든 다른 사람이든 추천을 하고 거기에 따라 국회가 검증하자는 뜻”이라고 답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본지 11월7일자 A1,3면 참조
안 전 대표는 이날 SBS 대담에서 “국회에서 이번주 내라도 경제부총리에 대해 검증하고 결정하자”며 “경제 분야부터 사령탑을 확실하게 세우고 나머지 논의들을 계속 진행하자는 제안을 긴급하게 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금 시급한 것이 경제와 외교 문제”라며 “경제부총리가 완전히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전혀 없는 상태로 하루하루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총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워낙에 많은 논의가 필요하고 시간을 훨씬 더 끌 수도 있다”며 “그런데 경제는 하루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추천을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임 후보자를 인정하는 것은 모순이 아니냐는 질문에 안 전 대표는 “그런 것은 아니다”며 “지금 총리는 황교안 총리이고, 제대로 절차를 밟아 황 총리가 이번에 추천된 사람(임 후보자)이든 다른 사람이든 추천을 하고 거기에 따라 국회가 검증하자는 뜻”이라고 답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