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11.02 09:42
수정2016.11.02 09:42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또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발탁했다.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박승주 씨를 내정했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내각 개편안을 발표했다.박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인선을 서두른 것은 최순실 사태로 흔들리는 국정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표현된다.정 대변인은 "현 상황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30일 대통령 비서실을 개편했고,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정치권이 요구하는 거국 중립 내각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 교수를 책임 총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태민 지인 전기영 목사 "최씨는 혼을 믿는 주술가"ㆍ연세대 `공주전`, 고려대는 `박공주헌정시`… 최순실-朴대통령 풍자 "통쾌하네"ㆍ최순실 풍자 공주전 “어디서 읽었어?” 이거 하나면 ‘국정농단’ 완전 정복!ㆍ"최순실, 병원서도 `나부터 진료하라`며 온갖 갑질"ㆍ조윤선 장관 "재임기간 박근혜 대통령 독대 없었다..최순실도 몰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