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썰전`을 통해 파문이 일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28일 긴급 녹화를 통해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점쟁이에게 의논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사용하는 언어나 사고하는 양식이 합리적인 사람들과 의논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무속인들하고 교감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있지 않았느냐"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날선 비난을 시작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권한은 있지만 실제로는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라고 주장했다.또 "본인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아서 행사하고 있는 중대한 국가 통치권한을 근본도 알 수 없는 사람한테 의존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지금은 형식적 권한도 박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된 JTBC `썰전`은 6.132%의 시청률을 기록,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고영태 오늘 입국...“20살이나 많은 최순실씨에게 반말” 무슨 사이?ㆍ‘썰전’ 이재명 성남시장 “박근혜, 이미 대통령 아니다”…하야 거듭 촉구ㆍ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무너졌다”...위험수위ㆍ최순실 논란 ‘박근혜 하야’ 목소리 비등…野, 거국중립내각론 계속 확산ㆍ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귀국한 까닭은’...최순실 치부 밝히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