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45) 감독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삼성은 지난 15일 류중일 전 감독을 기술 자문으로 위촉하고 김한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김한수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 계약금과 연봉 총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에 사인했다.류중일 전 감독은 6년 동안(2011∼2016년) 팀을 이끌며 5차례 정규시즌 우승,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수확했으나 삼성은 재계약하지 않았다.17일 열린 김한수 감독 취임식에서 삼성은 "김한수 신임 감독이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김한수 감독은 지난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 삼성에서 타격코치로 활약한 `삼성 맨`이다.현역 시절 3루수로 뛰며 골든글러브 6차례 수상했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김한수 감독은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고 신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할 것이다. 0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육성을 위해서는 팀 내 경쟁이 필요하다. 팀 내 경쟁을 펼치면서 경쟁력이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황정음, 남편 이영돈 골퍼와 야구장 데이트…달달한 신혼인증ㆍ황정음 이영돈 부부, 야구장 직관 포착… `시선 싹쓸이`ㆍ인도네시아 발리서 현수교 붕괴, 참사 진짜 원인 밝혀지자 ‘충격’ㆍ`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아이유♥이준기, 모처럼 `활짝`… "수도 소도"ㆍ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 “세월호 악몽 현재진행형”...충격과 분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