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하베스트 팜 파티 성황리에 마쳐

- 청년농부들이 쌀, 사과, 고구마, 고추 등 친환경농산물 현장판매
- 20~30대 청년층에 친환경농산물 안전성과 우수성 알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약칭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 강용)가 후원하는 ‘하베스트 팜 파티(Harvest Farm Party)’가 15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루프탑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청년 농부를 후원하고, 도시에서 거주하는 20~30대에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후원했다.

하베스트 팜 파티(Harvest Farm Party)는 농식품 산업의 홍보, 판매를 위한 행사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미한 페스티벌이다. 농촌에서 열리는 팜파티를 도시로 가져와 컨츄리 스타일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생산자에겐 유통 판로를, 청년 쉐프와 예술인에겐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소비자에겐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다.

행사에서는 청년 농부들이 쌀, 사과, 고구마, 고추 등 각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며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을 맛보는 코너도 마련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친환경농업인과 지역농협이 납부한 거출금과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친환경농업 주체 스스로 생산·유통·가공 등 친환경농산물 산업 전반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7월1일 출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