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기명 유사회원권’이 인기가 높아진 상태다. ‘무기명 유사회원권’은 일반 연단체처럼 한 골프장에서만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골프장을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면서 연단체 혜택을 넘어서는 그린피 할인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인기를 악용해 최근 또다시 수백억 원대의 무기명 유사회원권 사고가 터지면서 골프 업계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발생했다.

업계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무기명 유사회원권은 혜택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것은 판매 업체에 대한 자금 운영 안정성이라고 조언한다. 해당 업체의 자산현황, 회원권 운영 방식 등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판매중인 상품들 가운데에는 VIG파트너스(보고펀드)가 공동경영하는 XGOLF(www.xgolf.com)가 만든 무기명 골프선불카드 ‘신멤버스2’가 눈에 띈다. VIG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모투자 전문회사로 2016년 국민연금공단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으며 동양생명, BC카드, 노비타, 아이리버, 버거킹, 에누리닷컴 등의 기업을 인수한 회사다. ‘신멤버스2’는 현재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영업 대행사를 모집하면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중이다.

신멤버스2는 주중/주말 혼합형 상품인 ‘골드’(18,800,000원/VAT포함)와 비지니스 골퍼가 선호하는 주말 혜택형 ‘플래티넘W’(28,800,000원/VAT포함)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