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탄소년단(랩몬스터, 뷔, 정국, 제이홉, 지민, 슈가, 진)의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랩몬스터는 "기자회견을 하니 정말 컴백했구나 하고 실감을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뷔는 "정규 2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무대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은 "저희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피 땀 눈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센스 있게 타이틀곡을 홍보했다. 지민은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랩몬스터는 앨범에 대해 "'화양연화' 이후 5개월 만에 내는 앨범이지만 정규 앨범으로는 2년 만"이라면서 "전작에서는 청춘의 아픔을 노래했다면 '윙스'는 거부할수 없는 유혹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청춘이 콘셉트"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 는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10일 발매된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의 곡이다. 음반 발매 직후 국내 음원차트를 비롯한 중화권,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등 23개 국가 아이튠즈 종합 차트를 선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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