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강제철거 막는다"…서울시,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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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재개발을 위해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서울시가 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람이 다치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불법 강제철거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울시가 불법 강제철거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지난 2009년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와 같은 비극을 예방하겠다는 취지입니다.<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무엇보다 더 철저해지겠다. 사업초기 구역지정부터 이주철거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업단계별로 개선해나가고 구역지정시 주민동의나 세입자의 현황조사를 통해서 갈등원인을 분석하겠다."서울시는 사업계획단계와 협의조정단계, 집행단계 3가지로 나눠서 단계별 종합대책을 세웠습니다.초기 사업계획단계에서는 해당 지역의 노후도나 가구 밀도와 같은 물리적인 평가 외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권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협의조정단계`에선 조합과 세입자간 원만한 합의를 위해 `사전협의체` 제도를 당초 `관리처분인가 이후`에서 보상금액이 확정되기 전인 `분양신청완료` 시점으로 앞당겼습니다.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와 철거가 이뤄지는 `집행단계`에서는 공공의 사전 모니터링과 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서울시는 현재 서울 시내 이주단계 사업장 총 45곳에 대해서는 강제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갈등조정 관리관을 보내 미이주 세대를 중심으로 이주·철거 절차를 안내할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약촌오거리 살인사건 ‘10년간 억울한 최씨 옥살이’ 누가 보상해주나?ㆍ서인영 "앞 뒤 달라" 가인에게 쓴소리?.. "나르샤, 따질 거 있으면 전화해" 과거 언급 눈길ㆍ열애 이시영 “온 국민이 인정해”....얼굴도 핏도 갈수록 예뻐져ㆍ코리아세일페스타, 작년보다 판 커졌다…카드무이자+경품까지 `풍성`ㆍ김현수 시즌 6호 홈런, MVP 선정…"볼티모어 구했다" 해외반응 후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