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여주 경강선 24일 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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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4일부터 경강선 판교~여주 간 복선전철을 정식 개통해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경강선은 판교에서 여주를 잇는 57km 노선으로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등 4개 지자체에 걸쳐 있습니다.정차역은 광주, 이천 등 11개역입니다.운행구간에는 4량 전동열차가 배치됩니다.배차간격은 구간에 따라 출·퇴근시간대엔 15∼20분, 주간 시간대는 20∼24분입니다.하루 운행횟수는 평일 최대 118회, 휴일 97회입니다.코레일 관계자는 "경강선 운행으로 기존에 2시간 가량 소요되던 판교~여주 구간이 48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162만명에 달하는 수도권동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판교역과 이매역의 경우 신분당선과 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통로가 연결돼 서울 강남 등의 이동도 크게 편리해졌다는 설명입니다.코레일은 경강선 전 역사 승강장에 소크린도어와 고객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확대했습니다.경강선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에선 역과 버스터미널을 연계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시내버스 209개 노선의 운행경로 개편으로 역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 지역발전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고객 편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일본, 태풍 `말라카스` 이어 `규모 6.3` 지진… `엎친 데 덮친` 재난에 불안ㆍ정형돈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 “이상하게 꼬였네”...반응 ‘극과 극’ㆍ일본 지진 이어 경주서 규모 3.5 여진, 양산단층 정말 괜찮나?ㆍ동원그룹,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인수가 4,700억원 규모ㆍ신동빈 롯데 회장, 검찰 조사 후 새벽 귀가…비자금조성 혐의 부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