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산모 이송 중 퇴근길 정체로 애를 먹고 있던 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해 준 시민, 최의정 씨에게 모범시민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최 씨는 지난 6일 오토바이를 타고 울산 신삼호교를 건너던 중 구급차 앞에 선 차량들에 일일이 다가가 길을 양보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차량들은 구급차에 길을 터줬습니다.이 같은 최 씨의 기지와 차량들의 양보 덕분에 이송 중이던 산모는 병원에 신속히 도착해 무사히 치료를 받았습니다.당시 상황에 대해 최 씨는 "남편이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보니 평소 사이렌이 울리면 급한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차들이 조금만 비켜줘서 빨리 병원에 구급차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LG 관계자는 "최 씨의 용기 있는 시민정신과 미담이 많이 퍼져서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표창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아내 박리혜 “우아해보여요”...자꾸만 눈이가 ‘미모 지존’ㆍ경주 5.1 지진 "서울, 경기도 부천, 천안, 화성, 인천 진동 느껴져"ㆍ경주지진 ‘규모 5.’8 최강 지진…여진 공포 “역대급” 서울지진은?ㆍ삼성, HP에 프린터사업 1조1천억원에 매각 합의ㆍ경북서 지진, 서울까지 흔들려…"넘어진 피규어가 보여주는 지진 현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